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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우리도 바나나!’‘바나나맛 막걸리’ 출시

작성자: 오서카

조회: 35756 등록일: 2016-03-28

</div><p>				 				 </p><div class="content"><div class="cont-body" id="articleBody"><table class="__se_tbl_ext" width="250" align="right" style="width: 250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width="250" alt="" src="http://www.foodbank.co.kr/news/photo/201603/47530_4388_456.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47530" colspan="3"></td></tr></tbody></table><p style="text-align: justify;">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최근 과일주 트렌드에 동참할 전망이다. 국순당은 다음달 초 ‘바나나맛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맛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에 바나나맛을 첨가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품명이나 알코올도수, 용량,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justify;">국순당 관계자는 “부드럽고 순한 콘셉트의 막걸리로 다음달 초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에 있다”며 “이름과 가격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기존 국순당 생막걸리의 알코올도수가 6도이고 신제품이 부드럽고 순한 콘셉트인 점, 최근 저도수 주류가 인기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이보다 낮은 도수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비슷한 맛으로 알려졌다.</p><p style="text-align: justify;">맛을 본 소비자들은 “바나나 향이 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럽다”, “막걸리의 특성상 도수가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남기고 있다. 등산객과 나들이객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춘 전략 제품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바나나맛 막걸리는 현재 실내포장마차인 ‘칠성포차’에서 ‘바나나에 반하나’라는 이름으로 시범 판매되고 있다. 칠성포차가 젊은층이 많이 찾는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좋기 때문이다. 실제 바나나맛 막걸리는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일맛 탄산주와 바나나초코파이 등 과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출시를 서두르는 이유다.</p><p style="text-align: justify;">바나나맛 막걸리가 어려움에 처한 국순당의 구원 투수가 될지도 관심이다. 국순당은 지난해 8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백세주로 잘 나가다 20년 만에 적자라는 쓴 잔을 받았다. 매출액은 77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가짜 백수오 사태에 따른 제품 회수와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p><p style="text-align: justify;">국순당 관계자는 “지난해 가짜 백수오 문제로 시중 백세주를 자진 회수한 영향이 컸다”며 “이 부분에서만 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p><br>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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