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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1개 먹으면 나트륨 권고량 68% 섭취

작성자: 오서카

조회: 43771 등록일: 2016-12-22

<p><strong>편의점 도시락 1개 먹으면 나트륨 권고량 68% 섭취</strong><span>서울시, 소비자시민모임과 20종 ‘나트륨 함량’ 조사 결과 발표</span></p><div class="View_Info">이선애 기자  |  <a href="http://www.thinkfood.co.kr/news/mailto.html?mail=lsa@thinkfood.co.kr"><font color="#0000ff">lsa@thinkfood.co.kr</font></a></div><table class="__se_tbl_ext"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align="center" bgcolor="#ffffff"><table width="6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겨먹는 편의점 도시락 1개당 나트륨 함량이 1일 섭취 권고량의 68%를 상회해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p><p>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상위 4개사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5종씩 총 20종을 수거해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개당 평균 나트륨함량이 1,366.2㎎였다고 21일 밝혔다.</p><p>이는 WHO의 하루 나트륨섭취 권고량(2,000㎎)의 68.3%에 해당하는 양으로, 편의점 도시락 한끼 만으로도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2/3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p><table width="62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hinkfood.co.kr/news/photo/201612/72451_88828_957.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88828" colspan="3">△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검사 결과</td></tr></tbody></table><p>각 도시락 100g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면 195.0~429.0㎎으로 최대 2.2배 차이가 났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CU의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429.0㎎)이 가장 높았으며 세븐일레븐의 ‘김치제육덥밥’(195.0㎎)이 가장 낮았다. 특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모두 CU의 도시락 제품으로 나타났다.</p><p>제품 1개당 나트륨함량이 제일 높은 것은 CU의 ‘백종원 매콤돈까스정식’(2,099.6㎎)이었다.</p><p>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함량 검사를 한 결과, 칼륨 함량은 나트륨 함량에 절반도 되지 않았다.</p><p>한편 이번 조사대상 제품 중 10개 제품만이 영양성분 표시를 했다. 이중 4개 제품이 나트륨 실제측정값과 표시량의 차이가 허용오차 범위(12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p><p>CU의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 ‘7첩 반상’, ‘백종원 매콤돈까스정식’, ‘백종원 한판도시락’은 나트륨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 대비 131.2%~167.5%로 나타나, 식약처 고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허용오차 범위(120%)를 넘었다. 이에 CU측은 편의점도시락의 제조공정 특성 상 수작업이 불가피한 공정이 있어 나트륨의 표시량과 실제 측정값이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측정값과 표시량의 오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p>현행법상 편의점 도시락은 ‘영양성분 표시의 법적 의무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p><p>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편의점 도시락 종류가 다양해지고 식사로 섭취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p></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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